교도소에서 글쓰기 강의를 하며 배운 것들

“처음엔 겁도 나고 두려웠어요. 하지만 그 안엔 나와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어요.”

작가 김하늘 씨는 1년 전부터 교도소에서 글쓰기 강의를 해왔다. 수용자들은 처음엔 조용했다. 펜을 드는 것조차 망설였다. 하지만 점차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.

“어떤 수강생은 글 속에서 어릴 적 어머니를 그리워했어요. 그 문장을 읽고 함께 울었죠.”

글쓰기는 감정을 정리하고, 자신의 삶을 새로 바라보게 만드는 도구가 되었다. 하늘 씨는 그들에게 글을 가르친다고 생각했지만, 오히려 자신이 많은 걸 배웠다고 말한다.

“사람은 어디서든 변화할 수 있어요. 누군가 진심으로 들어줄 때 말이죠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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